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은 잠시 폭우가 그쳤습니다.
하지만 강한 비구름대가 북상하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시간당 30에서 70mm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고양시 주교동에는 238mm, 서울 도봉구에도 167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이들 지방은 강한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오후부터는 다시 수도권과 강원 지방에 시간당 4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호우 예비 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250mm 이상, 그 밖의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최고 150mm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충청과 경북 북부, 영동과 호남 지방에도 30에서 80mm, 그 밖의 영남과 제주도에는 10에서 5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중부와 경북 지방은 가을 장마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호남 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남부 지방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늦더위가 이어집니다.
한낮 기온 대구 34도, 광주 33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서울은 28도로 늦더위가 쉬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중북부 지방은 내일 오후에 비가 그치겠지만, 충청이남 지방은 모레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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